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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 영화 줄거리, 시대 배경, 총평

by Happy Hazel 2026. 1. 25.

📍  영화 정보 요약

영화 제목: 〈오디세이〉 (The Odyssey)
북미 개봉일: 2026년 7월 17일
한국 개봉일: 미정 (2026년 7월 중 개봉 예정)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주요 출연진: 맷 데이먼(오디세우스), 톰 홀랜드(텔레마코스), 앤 해서웨이(페넬로페), 젠데이아(아테나), 샤를리즈 테론(키르케), 로버트 패틴슨(안티노오스), 루피타 니옹오, 존 번탈, 미아 고스 외

 

1) 영화 줄거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야심작〈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고대 그리스 서사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10년에 걸친 험난한 여정을 그립니다. 귀향길에 그는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 세이렌, 마녀 키르케를 비롯한 신화 속 존재들과의 마주하며 우여곡절을 겪습니다. 놀란 감독은 오디세우스를 "놀라운 전략가이자 매우 교활한 인물"로 묘사하며, 그의 영리함과 창의성에 주목했습니다. <오디세이>는 단순한 신화적 모험담이 아니라 전쟁의 상흔을 안고 사랑하는 아내 페넬로페에게 돌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한 인간의 서사로 볼 수 있습니다. 신들과 괴물이 등장하지만, 놀란 감독은 현실감 있는 연출을 통해 당시 시대에 초자연적인 자연 현상을 통해 신들의 증거와 행위를 묘사합니다. 이를 통해 신화의 환상적 요소에 놀란 특유의 '촉각적 현실주의'를 더해 영화의 시각적 효과를 배가 시킵니다.

2) 시대 배경

놀란 감독은 "모든 영화는 오디세이에서 나온다"고 언급하며 이 고대 서사가 현대 영화에 미친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3000년 전의 이야기가 2026년 관객들에게 여전히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귀향이라는 보편적 주제 때문입니다. 오디세우스의 여정은 전쟁과 재난 이후 본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팬데믹, 경제적 불안정, 기후 변화로 점철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오디세우스의 10년 방랑은 단순한 신화가 아닙니다. 그것은 상실된 안정과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투쟁의 은유입니다. 놀란의 작품은 현실에 기반을 둔 것으로 평가받지만, 지나치게 신빙성이 떨어지는 전개에 대해서는 비판받아 왔습니다. 〈오디세이〉는 그가 환상과 신화를 정면으로 다루는 첫 작품으로, 신들과 괴물의 세계를 어떻게 설득력 있게 현대 관객에게 전달할지가 관건입니다. 이는 역사적 사실주의와 신화적 상상력 사이의 균형을 찾는 시도이며, 동시에 위기의 시대 속에서 인간성을 지키려는 노력에 대한 성찰입니다.

3) 영화 총평 및 나만의 평점

무려 2억 5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한 〈오디세이〉는 놀란 감독 경력 중 가장 비싼 영화이자 전편을 IMAX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첫 작품입니다. 모로코, 그리스,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아이슬란드, 서사하라 등 전 세계 곳곳에서 91일간 촬영하며 60,000미터의 필름을 사용했습니다. 놀란 감독은 디지털 효과를 최소화하고 실제 바다에서 배우들을 촬영하며 "원시적"이라고 표현한 제작 과정을 통해 고대인들의 여정이 얼마나 고되었을지를 포착하려 했습니다. 개봉 1년 전인 2025년 7월 17일, IMAX 70mm 상영 티켓이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미국 내 22개 극장 중 절반이 12시간 내에 매진되었습니다. 예고편은 24시간 내에 1억 2,140만 뷰를 기록하며 2025년 8번째로 많이 본 예고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증명하지만, 동시에 부담이기도 합니다.

 

관람 포인트
첫째, IMAX 70mm 포맷으로 촬영된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입니다. 트로이 목마 장면부터 키클롭스와의 대결까지, 실제 로케이션에서 촬영된 장면들은 아이맥스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그 진가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둘째, 맷 데이먼의 변신입니다. 역할을 위해 글루텐을 끊고 76kg까지 감량하며 1년간 수염을 기른 그의 열정이 화면에 어떻게 담겼을지 기대됩니다. 셋째, 놀란 감독이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어떻게 넘나들지 지켜보는 재미입니다. 그의 전작들이 모두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도전 역시 적지 않은 흥행 수익, 즉 상업적 성공과 작품에 대한 좋은  평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국내 흥행 전망
〈오펜하이머〉로 한국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둔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맷 데이먼과 톰 홀랜드 등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배우들의 출연, 그리고 IMAX로 최적화된 대규모 스펙터클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다만 신화를 다룬 작품이라는 점에서 일반 관객의 접근성이 〈오펜하이머〉나 〈인셉션〉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마블 영화를 통해 신화적 서사, 세계관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와 고전 문학을 아는 중장년층이 흥미를 가지고 더 많이 극장을 찾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 나만의 평점: ⭐⭐⭐  ☆ (4/5)